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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LTS Academic] 아이엘츠 아카데믹 2주 공부하고 6.5 후기

吳綠 2024. 1. 25. 09:09

2024년 1월 18일, 강남 IDP 에서 아이엘츠 아카데믹 시험을 봤다.

2023년의 바쁜 일정이 연 초까지도 이어졌고, 1월 4일이 지난 뒤에서야 '교환학생을 가보고 싶다' 고 생각했다.

그래서 2주 만에 아이엘츠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사실 2주도 안되는 시간이었다. 

 

1월 4일에 프로젝트가 끝나고 좀 쉬고 싶다는 생각에..

 

먼저 아이엘츠를 처음 준비할 때 대충 스근하게 유튜브에서 Speaking Mock Test 영상을 봤다. 어느 정도 난이도인지 궁금했고, 공부법은 따로 안 봤다. 공부를 시작할 때는 말이다..

그리고 대충 아이엘츠 리딩 문제를 아무거나 찾아봤다. 근데 General 인지 Academic 인지 몰라서 풀어보고 , 음 껌인데? 싶어서 한 2-3일 공부 안한 것 같다 ㅋㅋㅋ

 

 

근데 2주 안되게 공부하고 목표점수인 6.5가 나왔다 ! 사실 6.5가 나올 줄 몰랐다 ㅋㅋ 워낙 리스닝에서 못 들은 것들이 많고, 라이팅을 준비하지 못해서 둘 다 5점대가 나올 줄 알았기 때문이다. 

 

시험장은,, 아주 깔끔하고 좋았다. 그리고 꽤 응시한 사람이 많았다. 목요일 오후 시간이어서 많이 없을 줄 알았고 그리고 다른 Computer-based test 후기를 찾아보면 4명 정도만 있다고 해서... 근데 한 10명은 족히 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제 시험 하나만 따로 볼 수도 있어서, 그런 분도 2분 계셨다. 아 근데 스피킹은 당연히 바글바글 거리진 않았음. 

 

대충 시험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리스닝 - 6.0

사실 기억은 잘 안나는데, 워낙 공포였기 때문에..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확실한건 Cambridge 18 보다 훨씬 빠른 수준이었다. 17 풀면서는 별로 안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가장 최신에 맞추어서 가나보다. 그리고 영국식 억양이 꽤 심하게 들렸는데 이게 문제가 뭐냐면, 리스닝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에 악센트가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도 않다는 것이다.. 끝 음을 애매하게 처리해버려서 단어는 들리지만 이 단어가 맞나 싶다. 아마 이건 내가 Voca 공부를 안해서일 수도 있다.. 아는 단어면 더 잘 들렸겠지...

 

리딩 - 7.0

어떤 지문들 나왔는지는 까먹었다. 근데 대부분 비슷한 매커니즘인 듯. 자연 관련된거 하나 나왔고 , 박물관에 대한 이야기 뭐 이런 거였던 것 같다. 난이도는 평이했다. Cambridge 18 풀면 진짜 어렵다. 꽤 극악의 난이도가 Test 3 , 4 에 포진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신유형이랄 것도 없었고 (2024년 1월이라 뭔가 걱정이었기 때문이다) 거의 다 One word Only 여서 까다롭지도 않았다. 아 근데 Passage 1 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있었다. 정말 까다로운 문제였다. 장담할 수 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낮았지만 초반에 킬러문제를 넣어서 당황하게 만드는..

 

그리고 모든 문제가 지문의 순서대로 가지는 않았다. 그래서 문제를 정말 많이 왔다갔다 했다. 그래도 7.0 이면 지문당 2개.. 틀린거니까 !! 누군가에게는 쉬운 것일 수 있지만, 2주 동안 공부법 적응 안하고 푼 나.. 칭찬해줘 ~

 

아 참고로 나는 수능 5년? 6년? 전에 봤지만 1등급이긴 했다 ! 그리고 난 사실 중학생 때까지 제대로 영어를 배워본 적이 없는데, 만약 이 시험을 어린 친구에게 보게 하고자 싶으시면.. 학원 추천 강력히 가능합니다... 아 어차피 티스토리라 괜찮은가 ? ㅋㅋ 정자동 토브구문정독 짱입니다.. 진짜 '학원' 이라고 불릴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함 ㅇㅇ 그 때는 선생님이 '너희 선배들이 정리해 놓은 것 지금도 달라고 한다. 나중에 Peet 든 뭐든 볼 때 생각날거다' 하셨는데, 진심 Teps 할 때도 그렇고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걸 내가 왜 이사하면서 버렸지...

 

라이팅 - 6.5

일단 꺾은선 그래프 문제 나왔습니다 ! 사실 나는 첫번째 주제가 250단어, 두번째 주제가 350단어 인줄 알았다. 근데 150,250 이었음.. 뭐 평소에 연습을 전자로 해서 더 길게 적긴 했다. 결론 부터 말하면  , 250 단어 그리고 450 단어를 적었다. 라이팅 꿀팁이라면 둥근이님? 유튜브에서 본 것 같은데, 우선 2번째 주제 서론과 뼈대를 적고 1번째를 다 적고 돌아오는 것이었다. 나는 괜찮다고 느꼈다  ! 그렇게 해서 1번째 토픽을 끝내니 한 25분 남아있긴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적어서 450자 했죠? 사실 이렇게 길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평가 기준에 '질문이 두개가 있다면 모두 고르게 적었는가' 가 있더라고. 그래서 용두사미 할 수 없겠다 싶었다...

 

아 내가 한 주제는 일단 꺾은선 그래프 비교 (Timber, Pulp , ~~) 이 세개 생산량 비교하는 거였다. 근데 진짜 비교가 명확하지는 않았어서 뭘 먼저 적을지 애매했었다. 그래도 어떤 블로그에서 라이팅에 쓸 수 있는 단어들을 정리해주신것만 보고 간거라 (사실 첫번째 토픽은 한번도 제대로 안 적어봄) 괜찮다고 느꼈다. ~~~

 

두 번째 토픽은 !! '많은 Univ, College 학생들이 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흥미가 떨어지거나 능률이 낮아진다. 왜 그럴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까?' 뭐 대충 이런 질문 이었다. Part 2 도 나는 정말 딱 한 번인가 두번 적어보고 GPT 한테 첨삭 맡긴게 다였기 때문에... 그래도 그냥 열심히 접속사 쓰면서 워낙 수다쟁이인 나의 면모를 드러내고 왔다.. 그래서 6점도 못받을 것 같은 내가 6.5를 받음..ㅋㅋㅋㅋ

 

 

스피킹 - 6.0

스피킹은 사실 점수가 의아하다. 제일 잘했다고 생각했기 때문.. 아무리 공부 2주도 못했다지만 , 영어에 꽤 태운 돈이 있었다. 일단 2년 전에 (???) 링글에 120만원 정도 태웠고, 1년 전에 유럽 여행 한 달 다녀와서 학교에서 영어 토론 수업도 열심히 들었기 때문에 ㅋㅋㅋㅋ >>> 그렇다고 그 수업에서 영어를 잘하진 않았음. 다들 잘하는 사람들만 와서.. 나는 쭈글이었거든.

 

또 내가 이미 생각해본 주제가 나왔기 때문이다 !! 사실 Wild animals 이런 주제 나오면 안된다.. 생각하고 걱정했다.

내가 연습했던것은 일단 Part 1 은 하나도 연습 안했다. 어차피 스몰토크 라고 생각해서.. 워낙 Talkative 한 나는 그냥 가서 할 수 있는 말만 해야지 ~ 했다. 

 

Part 2 & 3 을 거의 운에 맡겼는데, 다행히 'most useful object in your home' 뭐 이런거였다. 사실 나는 이걸 닌텐도 스위치라고 해야지 ~ 라고 생각해 놨었다 ㅋㅋㅋ 

 

그리고 안 끊기고 잘 말했는데, 꼬리 질문이 워낙 Part 1 때부터 많았다... 그렇다고 짧게 말한 것도 아닌데.. 싶어서 마지막에는 답변 하다가 시간이 끊겼다. 

 

그래도 나는 강남 IDP 에서 매튜? 라는 분과 시험을 봤는데 잘 웃어주시고 , 대화하듯이 , 상호작용하는 느낌이어서 자신감있게 볼 수 있었다. 점수는 그렇지 못했지마는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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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잘 본 점수도 아니지만 그래도 이 성적이면 대부분 대학은 갈 수 있지 않나요?! 물론 전 법조인이나 의사가 될 사람이 아니라 그냥 디자이너라서,,, 웬만하면 Each 6, Total 6.5  이상이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교환을 가게 될 뻔 했지만 다른 더 좋은 기회가 있어서..! 

 

 

그래서 뭐 이런 나라도.. 2주 만에 한 팁을 나중에 적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