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야망과 사유
[IELTS Academic] 아이엘츠 아카데믹 2주만에 6.5 , 나의 공부법 - 스피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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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엘츠 공부를 2주가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진행했다. 그 중에서 스피킹에 할애한 기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시간으로 따지면 30시간이 되지 않을 것이다.
우선 전제 사항을 말해주자면, 1달의 여행을 제외하고는 해외 생활을 해본 적이 없고, 디자인 과이다.
고등학생 이전에는 영포자였으며 영어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수능 1등급을 받긴 했다.
그리고 영어 서비스 (화상영어 링글)에 약 120만원을 태운 전과가 있다.
그러니까,, 나는 22년도에 120만원을 들여 40회 이상의 수업권(?) 을 결제했다. 약 1년 동안 영어를 했다. 사실 꾸준한 커리큘럼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나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목표였다. 그런 의미에서 링글은 나에게 오버스펙이긴 했다. 캠블리 정도만 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럼에도 링글에서 다양한 튜터를 만나 다양한 표현을 배우고, 누군가에게는 칭찬을 듣고 누군가에게는 따끔한 조언을 들으며 Fluency 를 길렀다. 사실 영어 스피킹은 자주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엘츠 준비는 링글이 내게 최적의 옵션이었다. 신년 프로모션을 통해서 약 36만원 정도를 결제했다.
링글을 결제 하기 전에는 유튜브에서 'Ielts Speaking Band 9' 이런 영상을 검색해서 보았다.
시험의 흐름을 알아야 링글에서 내가 원하는 수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내가 생각한 화상영어의 활용법은 다음과 같았다.
1. 수업권은 20분을 결제를 하자.
어차피 12-16분 스피킹 이고 , 저 영상들도 피드백을 포함한 시간이다.
2. 튜터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요청하자.
물론 사람마다 부족한 부분이 다를테지만, 나는 상단 영상에서 나오는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가 부족한 것들이 무엇일지 생각해보았다. 그건 관사 사용 / 시제의 사용 / 단순하지 않은 문장구조 사용 이었다.
가. 관사와 시제의 경우, 따로 말해주지는 말고 그냥 수정만 하거나, 많이 반복된 오류만 말해달라고 한다.
나. 더 나은, natural 한 패러프레이징을 부탁한다.
그리고 이 내용은 링글의 CAF 진단, 즉 AI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과하게 반복된 단어의 경우 동의어를 확인할 수도 있다.
3. 위 내용을 바탕으로 문장 구조를 익히고, 단어장을 완성한다.
나는 처음 영어 회화를 시작할 때, 누굴 만나든 자기 소개를 하니까.. 자기 소개의 임팩트를 많이 느꼈다. 튜터들이 어떻게 자기소개 하는지를 보고, 간지나면 따라하기도 했다. 그래서 괜히 , 혼자 " Hi, I am Zach, and also u can call me Zach , the name I call by.. " 라던지, "I am majoring in ~~" 이런 걸 반복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니까 요지는, 대화하면서 혹은 복습하면서 간지나는 문장구조는 (유식해보이는) 욕심을 가지고 외워보자.
이건 단어도 마찬가지. 아래로 바로 연결하자면,
4. 스피킹은 결국 리딩의 연장선인 것 같다.
모든 아이엘츠 영역은 리딩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듯 하다. 열심히 보고, 부족한 단어를 보고, 특히 캠브릿지에서 유독 반복되는 단어들이 있다면, 시험에도 나올 확률이 높은 듯 하다. 그리고 스피킹이나 라이팅에서 활용해줘도 좋을 것 같고.
그러니, 스피킹이 너무 안된다면 일단 Fluency 를 기르자.
그리고 리딩을 통해서 나의 단어나 문장 구조를 단련해나가자.
'간지'를 목표로 꾸준히 해보자.
이건 6.5 정도 까지만 해당되는 듯 하다. 그 이상은 다른 글 보러가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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