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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야망과 사유
무드보드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
최근 내가 몸 담았던 러닝크루의 로고를 리브랜딩하고 있다 (이제는 운영진도 회원도 아니지만, 친구가 브랜딩을 해보고 싶다는 말에 선뜻 진행하게 되었다). 브랜딩이라는 과정은 현실적으로 보면 그렇게 중요한건가 싶기도 하다. 사실 어떻게든 로고는 만들면 되는 것이고, 아이템이 확실한 이상 그냥 그 자체로 눈에 각인되기 때문이다. 내 생각은 이렇다. 브랜딩은 내외적인 소통을 확장시켜준다.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통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 이런 이미지/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하는구나!' 와 같이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드보드는 브랜드의 가치 키워드를 정하기 어려울 때, 혹은 가치 키워드를 설정하고 비주얼 디자인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적합한 듯 하다. 물론 팀의 분위기에 따라 언제든 진행할 수 있다...
Design
2024. 2. 19.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