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턴십 준비하기] 01. 레퍼런스 체크 이후 ,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기다려야 하는 것 정리하기

해외 인턴십 잡 오퍼가 온 후, 3주 정도가 지났다. 3주 동안 급하게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리고 한 2-3주가 지나고 엊그제, 메일로 팀  내에서 컨펌이 완료됐다는 연락이 왔다. 결과는 함께할 수 있다는 이메일 !

 

준비한 과정은 프리퀄로 나중에 따로 정리해보겠다. 

 

근데 해외 취업이 다들 그런 듯 한데, (듣기로 구글이나 이런 글로벌 기업은 6개월 9개월까지도 걸린다고 한다) 레퍼런스 체크나 건강보험 증명 등 할 것 들이 많더라. 그래서 HR 팀의 연락을 기다리고 해야한다. 

 

문제는 내가 일을 3월부터 시작해야하는데 계약이 3월 이후에 진행될 것 같다는 점. 팀에서는 원격보다 파리에서 일하는 것을 원하는데 그러면 계약을 하고 바로 파리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프랑스 사람들의 일처리 속도를 보면 정말 급하게 가게 될 것 같고 계약을 언제 하게 될지도 확실치 않다. 

 

그래서 내가 지금할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적어보려고 한다. 

 

 

1. 국제 운전 면허증 발급

 

해외에서 자동차를 렌트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일단 나는 만 25세가 아니기 때문에 좀 비싸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고, 또 신분증으로 사용될 수도 있으니 미리 발급 받아놓으려고 한다. 

 

 

2. 건강검진 받기

 

해외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건강검진 증명서를 제출해야한다고 한다. 국내 기업에서도 합격이후 건강검진을 하는 것과 같겠지? 근데 일단 나는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짝수 년도라 내 건강검진 해 이기도 하고 가서는 건강 상태 체크도 어렵기 때문이다. 

 

 

2-1. 스케일링 하기

 

치아 문제는 가서 해결하기에 너무 힘들것이기에... 

 

 

3. 아이폰 리퍼 받기

 

해외에서도 애플케어플러스는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유로로 얼마인지도 모르고 워낙 상처가 많이 나있어서 한국에서 바꾸고 가기.

 

 

4. 국제학생증 발급 받기

 

국제학생증 ISIC 는 1년이나 2년이 유효기간이다. 나는 작년 여행에서 1년짜리를 발급 받았다. 다시 해외는 안갈 줄 알았지.. 이번에는 2년짜리로 발급받으려고 한다. 학교에서 이벤트할 때 할걸...

 

 

5. 대충이라도 집 알아보기

 

Selogner 나 다른 앱들에서 부동산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프랑스어로 된 앱은 번역이 안되니 웹으로 보거나 PC로 보는게 좋을 듯 하다.

 

 

6. 준비물 생각해보기

 

가서 사는게 저렴할지, 여기서 들고가는게 나을지 생각해보자. 조리도구는 가면 더 다양한 게 있을것 같다 (매일 파스타만 먹을 예정)

일단 포터블 모니터를 하나 사갈거고, 닌텐도 스위치 챙기고.. 기타를 연습하고 싶은데 가서 새로 살까 싶다. 디제잉 컨트롤러를 가져갈 예정 ! 데스크탑을 못 가져가니 그것이 아쉽다. 

 

 

아무튼 이 글을 마무리 하는 때는 거의 많은 것들이 확실해질 시기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