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야망과 사유
UX Design 에서 "굳이"가 가지는 힘 본문
학부생인 내가, 전공기초 영어 수업에서 발표할 주제이다.
"The power of "unnecessity" in UX Design."
사실 이 "굳이" 라는 단어를 영어로 바꾸는 건 꽤 어려웠다. 역시 한국말과 영어는 다르다.
그럼에도 "굳이?" 라는 말을 돌려돌려 "그 이상 할 필요가 없다" 정도로 해석을 해 보았다.
자. 그래서 나는 무엇을 말할 것인가? 바로
사용자 경험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이다.
무엇이 우리 삶을 변화 시키는가? 무엇이 우리를 이 "당연한 세상"에 살게 해주었는가?
필자가 생각하기로는 누군가 하지 않는, 쓸데 없다고 생각하는 것들이다.
고등학교 때 부터 꽤 많은 일을 벌려왔는데, 함께 일을 해왔던 대 다수의 팀들에서 나에게 말하는 것들이 있었다.
"그렇게 까지 해야 돼?"
좋다. 고등학생 때는 꿋꿋이 했으며, 내 욕심이겠거니와 혼자 애써왔다.
그러나 같은 전공으로서, 디자인 전공의 친구들에게 이런 말을 들을 때면 조금은 상처가 있었다.
왜냐면 적어도 나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비코우즈, 나는 기성의 트렌드를 따라갈 자신, 능력이 없다.
결국, 한단계 앞서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으나 모르는, 사람들의 본성을 자극해야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그게 무슨 말이냐
쉽게 말하면, 군대의 예를 들어보자. 물론 필자는 미필이며, 신체 4급이다. 훈련만 받고 나온다는거다 쿸
현재 대한민국은 공식적으로 휴전 상태이다. 이 말인 즉슨 언제 전쟁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인데, 사실 몇십년동안 전쟁이 터지지 않으면서, 오히려 전쟁이 터지는 것이 이상한 상태가 되어 버렸다.
만약, 부대에 하나의 초소가 있다고 치자. ( 이 이야기는 필자가 공군 부대 주변에 살아서 아는 이야기 이다 )
공식적인 그 부대의 땅이라고 지정된 곳 밖으로도 어떤 감시 초소?와 같은 것이 있다. 만약 내가 군 부대를 설계한 사람이라면 그 감시 초소는 정말 만약에 그곳이 위험에 빠졌을 때 최소한 그곳을 보고, 다른 부대로의 통신을 할 수 있는 곳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것들이 있기에, 유사 시에 전쟁이 발발한다면, 군 체계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아이디어를 처음 낸 사람이 있다면, 아마 "뭘 그렇게 까지.. 어차피 전쟁 안나거나, 나도 바로 걍 연락하면 되지" 라는 말을 들을 수도..
사용자 경험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ux는 어디에나 있다. 간혹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ux를 하기 싫어 그래픽을 하고 싶고..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하나,
그것들 조차도 포스터를 보는 사람들을 고려해야 할것이며,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고려해야할 것이다. 특히 제품 UX는 꽤 유명치않은가.
UX는 컴퓨터와 관련이 없는 경험도 모두 포함된다
즉 우리는 사람들이 보기 좋은 폰트의 크기, 색상, 간격 등을 고려 하는 것이다. 디자이너들은 모두 UX를 설계 하는 것이다.
Less is more 라는 말 뒤에 숨어 사용자 경험을 완전히 배제.. 하지는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적어도 예술가가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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