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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상반기 구매 예정리스트 (1)

吳綠 2020. 2. 7. 14:16

우선 글의 시작은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의 글이다.

https://blog.sangbin.kim/entry/jirum-1

 

지름 넋두리 : 지르고 싶은 위시리스트 모음 (1)

1. 작은 크기의 만듦새 좋은 힙색 (인케이스 슬링백, 힙색) 허리에 매고 다닐 수 있는 힙색. 항상 들고다닐 물건을 수납할 가방은 항상 인케이스 제품을 사용하기로 결심. 여기만큼 만듦새가 괜찮고, 디자인이나..

blog.sangbin.kim

친구의 글을 관심 있게 보지는 않았지만, 애플워치 구매 후 충전기가 다량으로 생김에 따라 충전 독이 필요했다.
그렇게 수소문 하던 중, 상상종의 '종'이 추천해준 사이트.

 

아 상빈이는 다 알고 있었구나 ! 

 

아무튼, '종'은 글 쓰는 것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하였다. 나 또한 그런 마음을 내심 품고 있었으리라.

아무튼 그리하여 시작된 "구매 예정리스트" !

 

1. 버바팀 4in1 애플 충전 스탠드

와디즈에서 2월에 펀딩 오픈 예정. 얼리버드 시에는 69000₩

충전 독의 선정 기준은 이러하다.

 

0. 가격은 저렴한가?

1. 애플워치 충전을 지원하는가?

2. 안정적인 출력을 지원하는가?

3. 오래 쓸 수 있는가 ?

4. 디자인은 어떠한가?

 

우선 1번이 꽤 중요하다. 애플워치 구매 이후 마그네틱 충전 단자가 추가 되면서 나의 충전을 위한 보조선은 포화 상태가 되었었다. 더군다나 보조선이 짧아 책상 옆에 밀착해서 사용하다보니, 책상은 그야말로 아수라장.

 

2번 같은 경우는 충전 독에서 꽤나 중요한 문제이다. 사실 상 알리에서 애플워치 충전을 지원하며, 디자인이 이쁜 것들은 널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벨킨과 같은 브랜드를 찾는 이유는 바로 안정적인 출력을 위함이 아닌가.

내가 벨킨을 넣지 않은 이유는 0번이라는 대전제 때문

 

3번 또한 나 같이 수입이 없고 전자기기를 좋아하며 지름이 낙인 사람에게는 꽤나 중요한 문제다.

사실상 3번으로 만족과 불만족이 갈리기도 할 터인데, 산지 얼마 되지 않아 고장이 난다면 그야말로 제품의 신뢰도는 추락하고 말것이다.

본인은 버바팀 맥 C-type용 허브를 사용하고 있는데 내구성은 말할 것도 없고, 마감처리나 디자인 까지도 매우 만족하고 있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4번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아무래도 벨킨 때문인 것 같다.  그럼에도 0번을 포함한 1,2,3번이 매우 만족스러우므로, 2월 11일만 기다리고 있는 바이다. ( 2020년 2월 7일 작성일 기준 )

 

2. 에어팟 무선충전 케이스

생각보다 (?) 얼마 안한다. 케이스만 구매 시에 99000₩

충전 독에 아쉬운 단점이 있었다면, 내 에어팟 1세대가 무선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 사실 에어팟 프로가 나온 현 시점에도 기변은 전혀 생각치 않았다.

그럼에도 고작 충전 독 때문에  에어팟 케이스 기변을 생각한다니. 내 20을 함께 준비하고 시작한 에어팟 1세대에 조금 미안한 글이 되겠다.

 

3. 보조배터리

꽤 오래 전부터 구매를 결심했던 보조배터리일 터인데, 아직까지 구매를 지연하고 있다.

이유는 돈도 있겠지만, 그렇다 할만한 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우선 보조배터리 선정기준이다.

1.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가?

2. 용량이 얼마나 되는가?

3. 디자인은?

4. 무게는?

 

자 첫 번째로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가 는 개인적으로 민감한 문제이다. 수 많은 10000mAh 보조배터리를 사용했지만, 한 두세달 사용하고 나니 모든 보조배터리들이 맛이 가더라. 실제로 10000짜리는 적은 양인것인지, 전류를 다르게 사용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나의 보조배터리에 대한 평가는 "굳이 안살래" 였다. 

 

두번째로 용량은 위 1번과 같은 문제로 기인한다. 10000이 애초에 적은 것일 수도 있다는 걱정.

 

3번은 큰 문제는 아니나, 디자인과로서 아무 보조배터리나 사용하고 싶진 않다. 차라리 뭐가 없는 보조배터리였으면 좋겠다. 허접하게 잔량을 보여준다던가, 다른 기능을 넣는다면서 디자인을 망치고 성능을 망치더라.

 

무게는 사실상 크게 중요친 않다. 애초에 맥북과 충전기 세트들 그리고 책 몇권과 다이어리를 넣으면 가방무게 6kg은 훌쩍 넘더라. 

아, 그럼에도 보조배터리가 1kg 넘는건 용납할 수 없다.

 

그렇게 고민중인 모델은 아래와 같다.

 

사실상 구매를 한다면 로모스를 사지 않을까. 샤오미가 디자인도 이쁘고 보조배터리계에서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다지만, 내 친구 "백"과 겹치기 때문에. 심지어 이제 같은 자취방에서 살아갈 예정인데 말이다.